법원이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신청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회계장부 열람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20일 서울남부지방법은 다올투자증권에 김 대표와 최순자 씨가 신청한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3개 항목을 인용했다.앞서 김기수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다올투자증권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했다. 처음 요청한 항목은 16개였으나 5개 항목은 자진 취하했고 최종적으로 3개만 받아들여졌다.인용 항목은 △부동산 PF 관련 대손이 발생한 현장에 대한 투자
삼성생명은 프랑스의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Meridiam SAS의 보통주 20%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영묵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생명은 영국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Savills IM 지분 25%를 취득한 바 있으며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프랑스 파리에 본사가 있는 Meridiam은 총 2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럽, 북미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특히 글로벌 11개국 운용 거점을 기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2대 주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전직원 청약을 통해 약 1000억원의 실탄도 준비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장내 매입을 통해 우리금융 지분 확보에 나섰다.매입 자금은 1000억원, 한국증권금융의 우리사주취득자금 대출신청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이미 장내 매수로 30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입했다. 나머지 투자금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연내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우리사주조합은 2014년부터 매년 우리금융지주 지분율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은행주가 큰 폭으로 떨